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 조절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피로, 체중 변화, 우울감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들어 환경오염과 스트레스가 심화되면서 갑상선 질환을 겪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건강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음식 리스트를 항목별로 자세히 소개합니다.
갑상선 건강에 좋은 요오드 함유 식품
갑상선 호르몬의 주요 구성 요소인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심할 경우 갑상선종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요오드 섭취량은 비교적 충분한 편이지만, 편식이나 다이어트로 인해 부족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요오드 섭취가 갑상선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요오드 풍부한 식품 리스트

-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 요오드 첨가 소금(아이오디움 소금)
- 계란노른자
- 유제품(우유, 요거트, 치즈 등)
- 참치, 대구, 연어 같은 해산물
갑상선 기능 저하에 좋은 셀레늄 식품
셀레늄은 항산화 기능을 통해 갑상선 세포를 보호하고, 갑상선 호르몬을 활성형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5년 식약처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하루 55~70㎍이며, 음식으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에게 셀레늄 보충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

- 브라질너트 (하루 2알이면 충분)
- 해산물(가리비, 새우, 참치 등)
- 달걀
- 통곡물(현미, 귀리 등)
- 해바라기씨, 참깨 등 씨앗류
갑상선 면역력 강화하는 비타민 D 식품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부족은 갑상선 자가면역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2025년 기준 갑상선염 환자의 70% 이상이 비타민 D 결핍 상태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갑상선 면역력을 유지하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 식품과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D 풍부한 식품

- 연어, 고등어, 청어 등 기름진 생선
- 비타민 D 강화 우유 및 시리얼
- 달걀노른자
- 표고버섯 등 햇빛에 말린 버섯류
- 비타민 D 보충제
갑상선 독소 해독을 돕는 항산화 식품
각종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은 갑상선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항산화 식품을 통해 체내 독소를 줄이고 갑상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주는 음식들은 갑상선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효과가 높은 식품
- 블루베리, 라즈베리 같은 베리류
- 토마토(라이코펜 성분)
- 시금치, 케일 등 녹색잎채소
- 녹차(카테킨 풍부)
- 강황(커큐민 성분)
갑상선 기능 향상에 좋은 단백질 식품
갑상선 호르몬의 원활한 작용을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단백질은 호르몬 수송체 형성과 세포 회복에 도움을 주며,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근육 감소, 무기력감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2025년 건강 데이터에 따르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 성인의 갑상선 기능 유지율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1.8배 높다고 보고됩니다.
고단백 갑상선 건강식
- 닭가슴살, 쇠고기 등 살코기류
- 연어, 참치, 고등어 등 생선류
- 달걀
- 두부, 콩, 병아리콩 등 식물성 단백질
- 요거트, 치즈 등 유제품
갑상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습관 마무리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는 단순히 특정 음식을 섭취하는 것뿐 아니라,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오드, 셀레늄, 비타민 D, 항산화 성분,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구성하되, 지나친 영양소 섭취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조류의 과잉 섭취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자연식 중심의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면 갑상선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